슈가맨 양준일 몇회 - 시간 여행자, 탑골GD

슈가맨 양준일 몇회

시간 여행자, 탑골 GD 라는 별명으로 슈가맨을 통해 강제소환된 양준일님입니다. 미국에서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어렵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외모와 패션에서 GD 닮은 꼴로 이슈가 되더니 결국에는 슈가맨에 출연하게 된 것이죠.

슈가맨을 보면 작가들의 노력과 집착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슈가맨에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던 연예인들을 그 부모, 지인에게까지 찾아가서 부탁을 한다고 합니다.

양준일님은 슈가맨 시즌3의 2회에서 출연했습니다. 

무려 30년만에 부르는 리베카라고 합니다.

한국어도 잘 모르는데 리베카와 가나다라마바사를 아는 단어 범위 안에서 작사까지 했다고 합니다. 양준일님의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판타지는 지금 들어도 정말 시대를 앞서간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예전에 리베카라는 노래는 기억하고 있었지만 슈가맨에 출연하기 전까지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슈가맨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는 반갑기도 했지만 굉장히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잘생기고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분이었지만 그동안 고생했던 이야기들을 들었을 때는 정말 마음아팠기 때문입니다. 외모는 한국인이지만 국적이 한국이 아니고 행동도 그때 당시에는 좀 외국인스러운 것 때문에 차별 받았다고 합니다. 

광고에 출연하고 받은 돈으로 우리나라에서 거주 할 집을 얻었고 앞으로는 대한민국에 쭉 살고 싶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냥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되니까"라고 합니다.

계획이 있다면 "겸손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광고계에서 가장 핫하신 분이 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양준일님은 피자헛 1+1 광고에도 출연했었죠. 그동안 힘들게 살아왔던 만큼 이제는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슈가맨에 양준일님이 나왔던 건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