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개봉일, 출연배우, 줄거리, 갤 가돗

원더우먼 1984

워너브러더스는 영화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일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당초는 6월 5일이었는데요. 8월 14일로 연기했습니다.

2017년 개봉된 원더우먼 이후 3년만의 개봉인데요. 팬들에게는 큰 실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다릴 수 밖에 없죠. 영화를 기다리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원더우먼 1984 정보

2017년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의 후속 작품이지만 스토리는 그 이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프리퀄인 셈입니다.

원더우먼 1984의 감독

전작과 마찬가지로 패티 젠킨스(Patty Jenkins)입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해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영화 몬스터(2004)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원더우먼이 2017년 당시 3번째로 높은 흥행수익인 8억2천만달러를 기독함으로써 DC유니버스를 살려낸 감독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원더우먼 1984 출연배우

갤 가돗(다이애나/원더우먼 역) 

이제는 갤 가돗이 아닌 원더우먼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그 이미지가 원더우먼으로서 각인되었습니다. 

크리스 파인(스티브 트레버 역)

원더우먼의 연인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부활하는 것인지 회상하는 씬에서 등장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아마도 제목처럼 1984년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크리스 파인이 다시 등장하고 원더우먼의 연인인 만큼 그 비중이 상당히 클 것입니다. 

크리스틴 위그(바바라 미네르바/치타 역)

원더우먼을 닮고 싶어하는 팬이지만 결국은 치타로 타락하게 되고 원더우먼을 위협하는 슈퍼빌런이 되는 인물입니다. 엠마 스톤이 치타역을 제안받았다가 거절해서 크리스틴 위그에게 배역이 넘어갔다고 합니다.

 

원더우먼 1984 줄거리

아직까지 세부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더우먼과 빌런의 대결이 당연하겠죠. 빌런은 맥스웰과 치타이고 그에 맞서서 원더우먼과 스티브 트레버가 싸우는 전형적인 히어로물일 것입니다.

원더우먼 1984 분위기

아직까지는 1차 예고편만 공개되었는데요. 영화의 배경이 1980년대이다보니 약간은 낯익은 분위기가 보입니다. 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인데요. 예고편에서 나오는 그 시대의 디스코 음악이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가 카세트테잎을 통해 듣던 종류의 노래같습니다. 정확하게는 New Order 의 Blue Monday 입니다.

원더우먼 수트

1980년대 같은 원색의 알록달록한색의 W를 배경으로 하고 원더우먼은 황금색 수트를 입고 있습니다. 황금색 수트는 날개까지 달고 있는데요. 슈퍼맨처럼 날아다닐지도 어느 대목에서 입고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그런데 빨간색과 황금색의 상의와 부츠는 또 아이언맨의 수트를 연상되게 합니다. 원래 원더우먼 수트의 색은 맞지만 소재가 금속성으로 표현되다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빨리 8월이 와서 원더우먼 1984를 보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 개봉도 6월 개봉만을 고수하다가 갑자기 변경한 것인데요. 영화를 만든 목적이 대중에게 보이고 흥행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을 무시할 수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배트맨 리부트는 촬영이 자체가 중단된 상태라고 하니 슈퍼히어로물 팬들로서는 여러모로 상당히 아쉬운 상황입니다.